인물 사진은 모두 빼고 올라갑니다.
인물 사진이 보고 싶은 분은 싸이월드 블로그로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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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옷을 갈아 입는 가을..
원래는 산에 가려 했으나 지난주에 산에 다녀온 관계로 다른 것을 찾다가
내가 가입한 네이버 카페 중 한 곳에서 패러글라이딩을 가는 것을 발견..
생각 할 것도 없이 고고~!
참가 신청 해 놓고 보니 덜컥하는 두려움..
아,, 나 고소공포증 있지.. ㅠㅠ
착륙장에 사람들과 모여서 트럭을 타고 이륙장으로 향했다.
우리의 오픈카 트럭에서 신나서 소리를 지르다가 엄습해오는 추위와
흔들리는 차 안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카메라도 내려놓고 나 살기에 바빴다능..
이륙장에 도착해서 경치에 빠져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놀다가
첫번째 탑승하실 분~
이라고 부르길래 망설이는 사람들을 헤치고 손을 번쩍~!
아주 간단한 ( 저기 보이는대 까지 죽자고 뜁니다~) 교육을 받고 두걸음 정도 내디뎠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탓에 어렵지 않게 이륙 성공~!!
아?? 나,, 나는거야?? 우와~~~~ 우와~~~
연실 감탄사만 연발하고 있는 쯔루..
쉽게 떠올랐다는 놀라움
내가 날고 있다는 두려움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의 아름다움
저 멀리 보이는 깨알 같은 사람들
맑은 하늘
그렇게 한참을 혼자 감탄을 하고 놀다가 뒤에 있는 파일럿을 돌아보았더니
뭔가 상당히 바쁘시다.
"되게 바쁘시네요?"
"예? 아예.. 당연하죠.."
"근데 왜 다른 팀은 안 뛰나요?"
"제가 내려가서 신호를 줘야지 시작 됩니다."
"헉,, 저,, 저는 테스트 용이었던건가요? ㅠㅠ"
"쌩~"
그 때 까지 당연한줄만 여겨지는 떨림과 기울여짐이..
심상치 않게 느껴진 것은.. 어쩔수 없는 본능인거다..
절대 쫄아서 그런게 아니다...
어케 저케 착륙하고 나서,, 파일럿이 무전기에 대가 하는 말..
"비행 취소 입니다. 바람이 너무 세니 취소해 주길 바랍니다."
헉,,, 나,, 목숨 걸고 탄거야?? ㄷㄷㄷㄷㄷ
아래는 같이 간 일행의 모습들